‘2022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외되는 사람 없이 사회구성원 모두가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미래 복지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한국형 소득보장정책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의 대주제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새로운 복지제도 모색’입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의 안심소득 실험뿐 아니라 미국·핀란드·독일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험과정 등을 공유하고 새로운 소득보장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글로벌 논의의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해외 도시·학회·연구기관 등과 교류 및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위해‘글로벌 소득보장 네트워크’를 출범할 계획입니다.
빈곤과 불평등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는 소통의 장인 ‘2022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장오세훈

반갑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김상철입니다.
서울시의 1인가구 비율이 40%를 넘어섰습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득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 경제의 확산은 우리 사회의 일자리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는 우리나라의 미래 복지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대명제를 안고서 서울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저소득계층을 대표하는 가구들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선정하여 3년의 실험기간을 정하여 안심소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소득격차 감소나 근로의욕 저하 예방과 같은 사회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삶의 질 전반에 걸친 개선 효과를 객관적, 주관적 지표들을 통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이미 다양한 형태의 소득정책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2022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은 국내외 여러 학자와 관계자를 모시고 각국의 실험에 관한 사례를 듣고 안심소득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서울 안심소득 시범사업이 팬데믹 이후 새롭게 재편될 수밖에 없는 전 지구적인 복지 패러다임 변혁의 물결에서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22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을 통해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김상철